WHO IS MUSE?

渶 : Kim Uz “0”

2025. 02. 13 (木)

Thaleia and Melpomene

-<연우의 순정>

New Muse 프로젝트 첫 번째

장소 : 한국 지방 동네 시내

일시 : 2025. 02. 13 (목) 약 1시

작품 : <연우의 순정> 1,2화

웹툰 소개 : 이 웹툰은 모든 등장인물이 각자 자신만의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다. 어쩌면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우리는 죽을 때까지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원치 않게 겪게 되고 직면하게 될 지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사랑한다’와 ‘살다’의 어원이 비슷하다고 알려주는 지하철의 모 광고처럼 어쩌면 우리는 사랑 때문에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연우의 순정>은 크게 연우와 해솔이라는 두 주인공이 서로 상대를 아끼며 어떻게 사랑하는 지 그리고 서로 사랑하면서 어떻게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는 지 보여준다.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된 이유

1. 대중들이 드라마나 영화, 발레 공연 같은 보여주는 연기는 익숙하나 애니메이션, 오디오북 같은 들려주는 연기는 익숙지 않은 듯해서

2. 대중에게 직접적으로 내 목소리를 각인하고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이런 얼굴의 사람임을 알리기 위해

3. 대중에게 이런 좋은 작품이 있다는 것을 소리 연기로서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4. 대중문화이기 보다 팬덤 문화처럼 소비되는 소리 연기에 조금이나마 대중성을 찾고 싶어서. ( 내 분석 오류로 나 혼자 착각한 걸 수 있다.)

라는 네 가지 이유로 길거리에서 처음으로 오디오북 형태로 연기해 보였다

프로젝트 실시 전 우려사항

1) 아무도 나에게 관심 주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내가 상처받을 수 있다.

2) 대중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확하게 수치로 알 수 없어 내 눈치로 깨달아야 하나 이 분석 결과가 틀릴 수 있다.

-직접적인 대중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하였으나 유튜브와 달리 수치로 찍히거나 자세히 분석할 수 있는 자료가 없기 때문에 오로지 내 감만으로 대중이 내 연기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다. 

프로젝트 후 실제 대중의 반응

1) 그 누구도 내 앞에 앉아 공연을 즐기지 않았다.

  • 그 누구도 내 앞에 있지 않았다. 사람은 지나다니나 나에게 다가오진 않는다.

2) 1번 같이 누구도 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 대중의 반응을 확인할 길이 없었다.

프로젝트 후 깨달은 점

1) 만약 내가 길거리 공연을 한다면 대중의 관심을 끌 요소가 필요하다.

  • 예를 들어 브금을 깔아 내가 현재 어느 작품에 이 연기를 하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

2) 길거리 공연 특성으로 인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해야 대중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나마 체크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

  • 실제로 시내이긴 하나 사람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딱 정의 내리긴 어려우나 가설로 정해볼 만하다.

-사람들은 각자 어떠한 목적지를 향해 걸어간다. 때문에 아무리 잘 해도 흥미를 끌 만한 요소가 없으면 그냥 ‘잘하시네’ 하고 자기 목적지인 옷 가게, 식당 등으로 쌩 가버린다. 때문에 가뜩이나 사람이 없는 데서 하면 나처럼 아무도 아무도 내 공연을 듣지 않을 수 있다.

3) 연기하면 마음이 편하다

  • 나도 정말 신기했다. 연습할 땐 같은 장면을 반복하고 다시 또 반복해서 실제로 밖에서 공연한다면 나도 모르게 다시 똑같은 대사를 반복해 실수할 까 생각했으나 생각 외로 그냥 쭉 대사 치며 지나갔다.
  • 오히려 아무도 없는 데서 내 자기소개하느라 힘들었다.

4) 린치핀에서 나온 저항성이 없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책 <린치핀>에서 한 대중 가수가 그 당시 불특정 다수에게 공연하던 문화를 선택하지 않고 마치 현대 아이돌 음악방송처럼 팬들만이 모이는 공간에서 폐쇄적으로 공연했다고 한다.

(사실과 다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린치핀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그 결과 뜻밖에도 대성공! 이 말처럼 소리 연기 분야도 점점 팬들이 직접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굳이 전용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특정 공간에서 특정 공연 만을 위해 준비한 소리 연기는 마치 아이돌 음악 방송과 흡사하지 않을까 추정한다.

프로젝트 하며 스스로 연기 피드백

1) 대중 앞에서 연기하는 게 떨려서 그런지 주인공인 연우 캐릭터를 연기하기 좋았다. 오히려 이 감정을 역이용해서 연기에 몰입할 수 있어 좋았다.

2) 연우라는 캐릭터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기억이 안 난다. 그냥 그 캐릭터가 됐다고 생각하고 연기하기 보다 연습했을 때 연기하던 그 감각으로 대사를 쳐서 많이 아쉽다. 더욱 그 캐릭터에 몰입하려면 열심히 분석해야겠다. (예 / 캐릭터 : 준혁

3) 캐릭터의 음색이 정확히 잡히지 않았다. (전 캐릭터 특히, 연우, 해솔, 나리)이로 인해 말투와 음색의 폭을 더 넓혀야겠다.

내가 들은 피드백

1) 길거리 공연 시 브금 마저 없이 소리 연기만 한다면 이는 대중이 내가 뭘 하는지 애초에 모른다.

2) 대중은 길거리 공연 시 시작과 끝을 정해 듣는다.

-예를 들어 노래의 경우 mr이 흘러나오면 대충 3~5분 내로 끝난다. 그 말은 대중이 시작과 끝을 대충 짐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성우 연기의 경우 하물며 브금마저 안 깐다면 이 사람이 지금 주님의 말씀을 전도 하는지 뭐 하는지 영문을 알 수 없고 피하기만 한다. 내가 1,2화 30분 정도를 공연한다고 말한다 한들 대중은 그 자리에 처음부터 있지 않은 이상 이 사람이 뭘 하는지 모른다.

뜬금없이 길거리에 나왔는데 누가 마이크 대고 말하고 있는 거다.

3) 유튜브를 적극 활용할 것.

– 누차 언급됐지만 우선 대중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 수많은 장치로 대중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통계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객관적이다.

프로젝트 비용

약 7만 원

총 비용 :

  1. 장비 비용
    앰프 1일 23,000원 + 1박 추가 (17,000원) [대설로 연장]

보면대 3,000원 + 마이크 스탠드 2,000원

= 45,000원

2. 선물 비용 (청취한 대중에게 드리려고 준비한 선물)

린치핀 23,800원 (원가 구매) + 도서 상품권 (5,000원)

= 28,800원

총 비용

: 45,000원 + 28,800원

= 73,800원

변수

  • 마이크 스탠드 및 보면대는 나의 경우 활용도가 높지 x
  • 선물을 드리고 싶었으나 관객이 x

캐릭터 대본 및 활동 기록

  1. 길거리 공연 발표지

2. 종이 대본

3. 공연 끝나고 장비 반납하러 가는 길